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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먼 정성공 사당은 옛 고궁을 모방한 겉모습을 갖고 있는 건축물로, 전체 면적은 300m2에 달합니다. 진청 시난자오에 위치해 있습니다. 명조 말기, 청조 초기. 정성공은 진먼을 명나라 재부흥의 기지로 삼았습니다. 이곳은 넓은 시야를 보유해 정성공이 당시 군인들의 열병식을 보던 곳이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정성공의 고향 난안을 마주보고 있어 본토를 잊지 않는 다는 정신도 상징합니다.

재부흥이 기지였던 이곳에 정성공의 사당을 축조한 것은 1967년, 국방부장 장징궈 선생이 진먼을 순회할 당시에 발의한 제안을 따른 것입니다. 장징궈 선생이 제안을 한 다음해 샤수촌 뒤에 있는 가오강에 정성공 사당 건립을 확정하였으며 196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사당의 앞은 비석을 문으로 삼고 있으며, 비석 위에는 ‘충성스러운 마음과 의로운 마음(忠肝義膽)’이라는 제자와 더불어 광장 좌우측에는 ‘호연(浩然)’, ‘정기(正氣)’라 명명된 정자가 있어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사당 대부에는 높이 2.1m인 위엄이 느껴지는 정성공 좌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