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판가는 본래 명조 말년 정성공이 허우부에서 군사훈련을 하던 곳으로, 육군을 훈련하던 내교장이었습니다. 1924년 진먼상회 회장 푸시치가 물자를 모아 건설한 곳으로, 헝가와 즈가를 포함하는 40여개의 가게와 주택을 모두 붉은 벽돌 아케이드로 건축하였습니다. 가옥들이 매우 가지런히 정열되어 있으며, 연속적인 아치형태가 이어지며 매우 우아한 라인을 형성하며, 건축예술의 풍부한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다른 거리의 모범이 된다고 하여 모판가(모범가)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근 몇년사이, 모판가에는 진먼 특산품 상점, 식당, 특색있는 술집등이 입점하고 있어,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는 이외에도, 진먼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마음껏 쇼핑할 수도 있습니다. 밤이 깊어 하나둘 불이 켜지면, 모판가는 더욱 시상이 충만한 고색짙은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차게 됩니다.